등록된 여행후기

  1. 평점
    별5개
    40대 아줌마의 트레킹 도전기
    작성자/작성일
    맛선생 25-06-10

    등산이라면 발바닥부터 종아리까지 후끈후끈! 트레킹이라면 숨은 들숨 날숨까지 느낄 수 있어 좋아하는 40대 아줌마입니다. 이번엔 조금 특별한 곳, 이름부터 멋진 “운탄고도1330”에 다녀왔어요.


    해발 1,100m를 넘는 고원길, 야생화가 흐드러진 능선을 따라 걷는 기분이란… 말로 다 못합니다. 공기부터 다릅니다. 이건 진짜 걸어본 사람만 압니다.


    경관이 수려하다는 3코스를 트레킹했는데요. 

    중간중간 포토스팟도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그래도 발바닥에 무리는 오니까 트레킹화는 꼭 챙기시고요!


    어떤 느낌이냐면,
    바람이 얼굴을 쓸고 지나가고, 구름 그림자가 능선에 살짝 얹혀 있고, 야생화가 발끝을 간질이고, 사람은 드물고, 걷는 내내 힐링 그 자체입니다. 혼자 걷기도 좋고, 친구들이랑 수다 떨며 걷기도 참 좋아요.


    제3코스)

    거리: 약 11.5km

    소요시간: 약 4시간 30분 ~ 5시간 (쉬엄쉬엄 걷는 기준)


    ? 3코스의 특징

    1. 해발 고도 1,100m 이상의 고원길

    이 코스는 만항재를 지나면서 운탄고도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구간이에요.

    구름과 어깨를 나란히 걷는 듯한 탁 트인 능선길이 압도적입니다.

    2. 고요한 숲길 + 탄광의 흔적

    석탄을 나르던 옛길과 산림이 어우러져, 원시림 같은 힐링 구간입니다.

    옛 광산길, 버려진 기찻길 흔적도 만나게 되며, 걷다 보면 생각도 많아지고 마음도 정리돼요.

    3. 야생화가 가장 아름답게 피는 코스 중 하나

    봄~여름 사이엔 들꽃과 고산식물이 많이 보여서 포토 스팟이 풍부합니다.

    4. 비교적 완만한 코스 ★ *1000000 별 백만개! 관절 절대지켜!

    •     경사가 심하지 않고, 걷기 편한 흙길 중심이라 여성 트레커들에게 특히 추천! 

    다만 길이가 좀 있으니 중간 휴식은 필수!




  2. 평점
    별5개
    운탄고도 힐링
    작성자/작성일
    닉넴따위 25-06-10

    매번 운동은 미루어 왔던 것 중 하나인데

    좋은기회로 예약해서 와봤어요.


    경치 좋고 산내음 좋고 힐링 하면서 걸어보니

    운동하는게 훨씬 더 즐겁게 느껴졌습니다.


    코스별로 안내도 잘되있고 초보자들도 쉽게 잘 다닐 수 있는거 같아요.


    지인분들에게도 적극 추천했답니다.!

  3. 평점
    별5개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
    작성자/작성일
    애런맘 25-06-10
    걸으면서 생각 정리하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이번에 좀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과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어 트래킹 신청하게 되었어요. 예전에 도롱이 연못 광고사진 보고 해외 유명 여행지인줄 알고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 트래킹 코스에 도롱이 연못 있어서 너무 기대되네요.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오롯이 저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려구요. 혜성투어에서 좋은 트래킹 당일 코스 있어서 너무 좋네요.
  4. 평점
    별5개
    걷는거 진짜 싫어하는 저도 절로 걷게 되는 힐링 시간
    작성자/작성일
    쏜쏘 25-06-03
    제가 진짜 진짜 걷는걸 싫어해요. 남편이 보다보다 안되겠던지 덜컹 말도 없이 트래킹 여행을 예약해 버렸네요...? 세상에.. 이거 사람이 걸을 수 있는길 맞냐며 출발전부터 남편을 두들겨 잡았죠 ㅋㅋ 일단 한번만 가보자며, 정 못걷겠음 본인이 업고라도 완주시켜 주겠다는 말에 홀라당 넘어가 눈떠보니 운탄고도 5코스 입구네요 ㅋㅋㅋ 하.. 저 높디 높은 저곳을 내가 이 두발로 걸어야 한다니.. 중얼중얼 거리며 출발!!! 와.... 힘든데 왜 기분이 좋은거죠??? 세상에... 저 자연경관이 이렇게 웅장하고 아름다운지.. 그 행복감을 이번에 처음 느꼈어요. 이 맛에 사람들이 트래킹 여행을 하나봅니다. 출발전엔 투덜거림도 있고 회사일에 찌들어 답답함도 있었는데,운탄고도에 전부 날려버리고 왔어요. 공기의 질이 다르다는것과 세상이 이렇게 고요함이 아름다울 수 있다는것도 이번에 처음 느꼈어요. 진심 너무 행복했어요. 특히, 도롱이 연못 내리막 구간!!! 내리막이니 편하고 ㅋㅋㅋ 예쁜 자연경관은 덤이고 ㅋㅋ 이리저리 특별한 여행이었어요. 이런 행복감을 선사해준 엘리스 여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이제 다시 현장에 복귀해서 더 열심히 임할 수 있을거 같아요. ㅎㅎ 앞으로 종종 이렇게 나를 돌아보는 여행을 챙겨줘야겠어요. 터닝 포인트가 필요하신분. 일상에 찌들어 너무 답답하신 분. 운탄 고도로 오세요!!!! 가슴이 뻥 뚫리고 모든걸 열심히 할 수 있는 힘을 얻어갈거에요!! 엘리스 여행사 진짜 너무너무 감사해요^^
  5. 평점
    별5개
    좋은 경험이네요
    작성자/작성일
    여사장 25-06-03
    걷는거 좋아해서 한번 와봤는데 너무 좋네요 걸으몀서 생각하기 너무 좋은 코스고 경치 공기 좋으니 힐링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처음 가는곳이라 이랗게 예약하고 오니 헤매지 않고 즐길수 있러 좋은 경험이었네요